인천이 국내외 선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더구나 초반에 영입도 제대로 잘 되지 않았던데다
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세르비아 리그 득점왕 출신 칼루제로비치의 영입도 오리무중이 되면서
이대로 가다간 올 시즌 큰일나는 거 아니냐는 걱정으로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.
후반에 들어 설기현 선수가 인천으로 영입이 확정이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
어제인 20일 김남일 선수까지 인천행이 확정되면서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.
가뜩이나 올 시즌을 인천 문학 구장이 아닌 새로 지은 인천 숭의 구장(아레나 파크)에서
경기가 열리면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는데
거기다 설기현, 김남일 선수가 인천UTD에 오다니 겹경사가 아닐 수 없다.
고로 올해 숭의 구장으로 찾는 관중도 늘어날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상도 해보면서
부디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어 인천 시민에게 기쁨을 주었으면 한다.
그저 본인은 인천UTD 창단 시 초대 시민주주로서 사정으로 인해
모든 홈 경기를 보러 갈 수는 없더라도 이번 홈 개막전은 꼭 관전할 것이고
그 외의 홈경기도 노력을 해서 보러 가야겠다.
무려 집에서 숭의 구장까지 걸어서 5분 거리 밖에 되지 않기에 참으로 기대가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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